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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되면서 뒤집어진 피부… `이것` 지키면 낫습니다 - 헬스조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1-19 조회수 13
누구나 한 번쯤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피부 트러블이 유독 겨울에 많이 올라온다면, 추워진 날씨와 건조해진 공기 탓일 확률이 크다. 실제 지난 2015년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 이상 여드름 발생은 여름 대비 겨울에 10% 이상 증가했다. 겨울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
◇영하 기온·낮은 습도 모두 여드름 주범
겨울에 부는 칼바람은 피부 표면에 스크래치를 내 박테리아 균 침투를 쉬워지게 한다. 균이 침투하면 피부가 이를 싸우기 위한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여드름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낮은 온도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얼면서 손상돼 방어 기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민감할 수 있고 나아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의 건조한 대기도 한몫한다. 여름에 비해 낮아진 습도는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지 못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진다. 특히 히터 바람은 주변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는데, 이는 박테리아가 더 활동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난방 기구 사용 자제하고, 수분 충분히 공급해야
갑자기 찾아온 여드름을 완화하려면 우선 피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난방 기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평소 사용하던 크림의 양을 늘린다거나 유분기가 많은 고농축 크림을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가 최대한 `숨` 쉴 수 있도록 질감이 무겁지 않은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행동을 삼가는 것도 방법이다. ▲뜨거운 물 목욕 ▲과한 보습 ▲빈번한 피부 접촉 ▲처방받지 않은 연고 도포 등을 피하는 식이다.
다만, 여드름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더 심해졌다고 느껴지면 피부과에 방문해 소염제 등의 약물 사용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헬스조선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